추억애거리에서 추억을 만나다.

 

 

 

 

 

 

해질녘에 도두의 추억애거리로 나갔습니다. 

아직 더운 바람이 채 식지도 않아 땀이 멈추진 않았지만 이곳에서 만난 모습은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꼭 어릴적 내친구들을 만난것 같기도 하고. 신명나게 놀이를 즐겼던 기억도 되살아나고,

지금 이시간처럼

해가 수평선에 다가갈수록 늘어지는 우리들의 긴 그림자가 추억을 더 키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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