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기간 : 2011. 10. 29 ~10.30
[광주공항-선암사 이동경로, 클릭하면 크게 보임]
제주공항(09:50 AM ) → 광주공항(10:35AM) → 공항좌석버스(10:50 AM ) → 광천터미날 도착(11:10AM)
도착하자마자 바로 순천행 시외버스를 매표하고 잠시 여행일정을 확인했다.
광천터미널(11:35AM) → 순천시외버스터미널(12:50, 75분 소요)
버스가 만석이었는데 옆자리에 한덩치하는 청년이 앉아 오는동안 너무 비좁았고, 피곤한 나머지 오는동안 잠을 자기도 했는데 잠깐식 눈을 뜨면서 근처의 낙안읍성, 순천만에 대한 안내표시들도 보았다. 예전에 낙안읍성은 다녀왔는데 순천만은 아직 못가봤고 다음에 좋은 계절에 맞춰 순천만을 방문하고 싶다.
순천시외버스터미널(13:15) → 선암사 입구(14:05, 50분 소요)
순천시외버스터미널을 돌아나와 길 건너지 말고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다가 1번 버스를 타면 시내를 지나면서 아름다운 시골마을(승주읍)을 보면서 선암사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식사 후 14:35분에 걷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30분 후에 선암사에 도착했다. 오면서 이런저런 모습에 대한 사진을 촬영하면서 올라온 곳을 감안하면 20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을 것 같다.
[점심으로 먹은 산채 비빔밥 - 개인적으로는 구인사터미널 2층에서 먹은 비빔밥이 더 맛있는 것 같다]
[음심점에서 요리를 위해 채취해 보관중인 토란-어릴적에 어머니께서 토란국을 해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직접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종무소를 찾아가 템플스테이 왔음을 알리고 신청서 작성후 또다른 일행과 함께 방을 배정받고 시설안내 및 주의사항에 대해 전해들었다. 저녁공양전까지 선암사 건물들에 대하여 사진촬영을 시작하였고, 건물들이 참으로 오래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고, 1500년의 역사가 있어 말씀대로 천년고찰이었다. 구경도중에 차인태 전 아나운서도 우연히 만나게 되어 인사도 나누었다.
16:30분에 대웅전 앞 건물에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모여 스님으로부터 사찰에 대한 안내 말씀을 전해들었고, 설명이 끊나고 나서 직접 돌아다니면서 건물 및 시설들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책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내용들에 대한 설명들이어서 아주 유익했고, 이번 참가자들중에는 외국인 학생들도 있었다. 저녁공양은 여느때와 같이 참으로 맛있었는데, 사찰음식은 채식위주이면서도 아쉬움이 전혀 없게끔 하는 것 같고 치유식을 먹은 느낌이었다. 공양 후 저녁예불, 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함께 가지고 나서 각자 숙소로 돌아갔다.(스님의 말씀중에 '알아차림'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모든일을 함에 있어서 무슨일을 하고 있는지 잘못하고 있는지는 바로 스스로 알아차리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의 행위는 차고차고 쌓이게 되어 나중에는 커다란 업이 되어 나를 찾아오게된다는 뜻이었다.) 물은 참으로 깨끗하고 공기도 맑고 물 맛도 좋았는데 방이 너무 뜨거워 찜질방에 온 느낌이었다.
[승선교 밑에서 바라본 강선루]
[삼인당]
[일주문]
[일주문 입구]
[구시]
[방문객들이 만든 스님 인형들]
[공양간]
[선암매]
[선암매길]
[해우소]
[해우소 내부]
[녹차 만들었던 곳]
[녹차씨]
[동부도전]
[산신각]
[추사 김정희 선생의 친필 글씨]
[서부도전]
[대각암 부도]
[숙소]
[세면장]
[숙소]
[와송-뿌리는 하나인데 한가지는 옆으로 누웠고 한가지는 하늘로 솟았다.]
[장군봉에서 작은 굴목재로 내려오다 만난 곳]
[이른 아침 안개낀 선암사 입구]
[햇살이 비치기 시작하는 선암사 입구]
[단풍나무로 아름다운 승주우체국길]
[마을전체가 단풍으로 물들 것 같다.]
[오가피 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