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오름

 

 

 

10월 말경에 다녀오고선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됨은

내 일상이 얼마나 분주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잠시 미뤄둔 것이 두달이 지나서야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려고 다녀온 것이

한 겨울의 차가움으로 다가옵니다.

지금쯤 오름에는 바람이 거세게 다가오고 지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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