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섬기행
추자도 당일여행(3)
아엠브제
2008. 6. 8. 14:26
섬여행의 즐거움은 섬사람을 만나는 것과 그곳에 있는 동,식물과 같은 자연을 만나는 것이리라.
따뜻한 햇살아래 모두가 곱게 자라고 있었다.
상추자도 뒤편에 있는 작은 섬, 낚시꾼들이 많이 가는 것 같았다.
트레킹하던중 산 정상에서 만난 모형 집. 누군가 이곳에 이런 집을 짓고 살고 싶은 것일까?
추자항을 뒤로하고 회원들과 기념사진 좔영
바위틈에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
골목마다 폭이 좁아 아담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난번 홍도에서도 골목이 작고 아담하였다. 아마도 바람이 심하여 골목을 작게하여 집집마다 서로 의지하는 것 같았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지만 우물이 그대로 있었다. 식수로는 사용하지 않지만 혹시 다른용도로 사용하는지는 알수가 없었다.
물속에 쥐치가 보인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배옆으로 돌아다닌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현충일이다. 이곳에서도 태극기는 휘날리고 있었다.
유독 부두에는 정박해 있는 배들이 많았는데, 매체에서 들은 고유가로 인한 조업중단이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