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도새기
똥 도새기 낙서장
2005/07/29 00:49
http://blog.naver.com/gudegio/120015755911
똥도새기
2005.06.20
또꼬냥이 곤질곤질 무신 일인고
또꼬냥이 곤질곤질 무신거랜 골암쪄
거멍헌 우리 도새기 막 꼬리 흘들멍
뚜럼�은(같은) 우리 도새기 막 돌려들건디(달려들건디)
어떵허코 어떵허코 또꾜냥이 또꼬냥이
어떵허코 어떵허코 똥도새기 똥도새기
똥도새기 2
또꼬냥이 곤질곤질 무신 일인고
또꼬냥이 곤질곤질 무신거랜 골암쪄
요놈보라 요것보라 잘도 받앙먹엄쪄
딱딱헌 똥 멜랑헌 똥 가리지도 안햄쪄
온냐이 설사! 받아불라!
겅허당 오꼿 혼번 흔들어불민
이래 착 저래 착
전쟁이 따로 읏나
게폼이 따로 읏나
혼져 피허라
혼져 도르라
냥땡이를 준비허라
--- 낭땡이로 또려봐도 꼬닥안햄쪄
겅허민 내불라 살젠 먹엄신디
--- 겅허당 오꼿 야게기 들엉 또꼬냥이영 불알 할타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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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다른곳에서 퍼온것입니다.
글의 내용처럼 어린 시절에 사진과 같은 곳에서 일을 보면서 도새기와 실랑이를 벌였던 일이 생각납니다. 제주에는 도새기가 잡식성이라 모든것을 잘 먹었고, 키우는 사람들도 것(먹이)도 주고 똥을 이곳에 싸면 도새기가 전부 받아 먹었습니다. 도새기가 다 크면 경조사에 사용하고 도새기 우리에 있던 짚들은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밭에 갔다놓기도 했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